방프리
19.11.03 D+29 푸에르토 몬트에서 푼타 아레나스, 그리고 푸에르토 나탈레스 도착기 본문
공항 시간에 맞추려면 첫 차를 타고 가야해서 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려니깐 호스텔 아주머니가 아침 도시락을 챙겨주셨다.
호스텔 자체는 너무 낡아서 별로였는데 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셨다.
첫 차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 비행기 시간까지는 여유가 좀 있어 멍 때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대략 3시간 정도를 타고 도착한 푼타 아레나스!!
칠레 최남단의 중심도지라고 한다. 규모도 좀 크고 특히 무한도전에서 나온 라면가게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
공항에 도착하니 여기에도 택시 기사 아저씨들이 쭉 줄 서서 있었다.
여기서 바로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이동할 수 있긴 하지만 이왕 온거 푼타 아레나스를 잠깐 둘러보기로 했다.
이 날 마침 휴일이었는지 사람도 없고 정말 조용했다. 심지어 날씨도 오락가락...
비가 왔다 안왔다가.... 거의 30분 단위로 바뀐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거의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이동하기 전 지나가는 곳이라 생각하는지 버스 터미널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비 맞으면서 대충 둘러보다보니 버스시간이 되서 바로 이동!!
이동 이동 이동... 지겹다 진짜.....
그렇게 4시간을 거쳐 도착한 푸에르토 나탈레스...
도착하자마자 비가 엄청 온다... ㅎㅎ...
겨우겨우 호스텔을 찾아갔더니 동양인은 내가 처음이었는지 모든 사람들이 날 뚫어지게 쳐다봤다.
이런 눈빛 이젠 많이 겪어도 적응이 되질 않는다.
숙소에 짐을 대충 풀고 저녁 먹고...
내일 무조건 토레스 델 파이네 가야하는데 날씨가 이래서....
가능하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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