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프리
19.11.06 D+32 엘 찬텐 마을 구경하기 본문
조용한 하루, 어제 비가 왔었냐는 듯이 날씨는 맑아졌고 어제 있었던 아이들 무리도 떠나고 굉장히 조용해졌다.
H누나네도 기다릴겸 마을을 한 바퀴 돌고 오기로 했다.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다 피츠로이에 갔는지 걸어 다니는 내내 사람들을 별로 보질 못했다.
피츠로이로 가는 길 입구에 가서야 사람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하다는
란초 그란데 호스텔 근처로 가니 동양인이 조금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말은 못 걸었다.)
산길로 올라가는 길이 있길래 잠깐 들러보니 한 고양이가 있었다.
내가 가려고 할 때마다 내 앞에서 저렇게 누워있는다 ㅋㅋㅋㅋ 다들 이렇게 집사가 되는건가...
저래놓고 만지려고 하면 화낸다.
고양이를 잘 다루는 사람들이 여자맘을 잘 이해한다는데 난 1도 이해 못하겠다.
H누나네가 도착하고 저녁때 먹고 마셨다.
내일 새벽에 피츠로이를 가려면 일찍 일어나야하니깐 ㅎㅎ 새벽 2시에 트레킹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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