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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D+31 칠레 안녕~ 아르헨티나의 엘 찬텐에 도착 본문

여행/아르헨티나

19.11.05 D+31 칠레 안녕~ 아르헨티나의 엘 찬텐에 도착

방프리 2020. 1. 31. 13:41

이왕 움직이기로 한거 아침 일찍 이동하기로 했다.

엘 찬텐으로 이동하는 버스터미널

엘 찬텐으로 이동하려면 일단 엘 칼라파테로 간 다음 이동을 해야한다. 

지도상으로 보면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꽤나 이동을 해야한다.

이놈의 버스 이제 그만 좀 타고 싶다...

칠레 입국시 받는 PDI, 이거 없으면 큰일난다.

입국 시에 받았던 PDI를 제출하고 아르헨티나로 이동, 아르헨티나 입국 심사는 그다지 까다롭지 않았다.

버스 안에 동양인 한 분이 계셨는데 얘기해보니 한국분이셨다. 

일정을 들어보니 나와 거의 비슷하게 빡빡한 일정이었다. 한국 사람들은 이런걸 즐기는건가...ㅎㅎ

저 멀리 조그만한 빙하도 보이기 시작했다.

이 분도 바로 엘 찬텐으로 이동한다고 하셔서 같이 움직이기로 했다. 

엘 칼라파테에 도착 후 바로 엘 찬텐으로 이동하는 버스 티켓을 구매했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마을 근처에서 내려 트레킹 코스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교육받았다. 그런데 레인저가 

오늘과 내일까지는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트레킹할 때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어차피 H누나네도 엘 찬텐에 곧 도착하고 같이 피츠로이를 가기로 했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이 때 옷이 없어서 반바지 입고 돌아다녔는데 호스텔 아주머니가 보시더니 

고개를 좌우로 저으셨다.... ㅋㅋㅋㅋ 

비가 너무 거세게 오기도 했고 시간도 너무 늦어 내일부터 마을 탐방을 하기로 하고 

숙소에 계속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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