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프리

19.02.19 주말의 여유 GapPark & Watsons Bay 본문

여행/호주

19.02.19 주말의 여유 GapPark & Watsons Bay

방프리 2020. 1. 7. 05:54

의도치 않게 두 번째 일자리를 구하게 되면서 세븐 데이즈를 뛰게 되었다.

하루에 일하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7일 내내 뛰게 되었다. 그렇게 해도 역시 일하는 시간이 넉넉해야 하는데....

일주일 내내 일하니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일, 집, 일, 집... 이렇게 계속 돌고 있다가

형이 낮에 잠시 리프레쉬할 겸 Gap Park에 놀러가자고 했다. 타운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형도 예전에 갔을 때 제대로 즐기질 못해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다고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즐기는 파도 소리가 너무 좋았다. 이렇게 좋은 곳에 살면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게 많이 아쉽지만

이것도 일상이 되버리면 이런 느낌을 받지 못하겠지 ㅎㅎ

사이사이에 보이는 주택 건물들과 너무나 아름다운 시드니 도시의 모습이 어우러져

공원을 도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곳 GapPark 근처에는 Watsons Bay라는 유명한 항구 관광지가 있다.

많은 현지인들이 쉬는 날 이곳에 와 바다를 즐기면서 커피나 술을 즐기거나 바로 앞에 있는 공원에서

햇볕을 즐기는 곳이다.

아이들은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거나 놀고 어떤 사람들은 선탠을 즐기기도 한다.

이런 곳을 올 때마다 호주란 나라의 매력을 정말 제대로 느낀다고 해야되나?

이런 곳에서 1년밖에 지낼 수 없다는게 너무나 아쉽다.

어느 해변을 가도 저런 요트들이 정말 많다. 저런데서 휴일을 즐겨도 정말 재밌겠지?

나중에 다시 놀러올 땐 요트에서 바베큐파티 해도 정말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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